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3, 実況パワフルプロ野球 3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3번째 작품. 1996년 2월 29일 발매.

실황해설은 초작과 똑같이 아베 노리유키. 이후 아베는 8탄까지 계속 이 작품의 실황해설을 맡게 된다.

선수 능력치에서 파워가 최초로 추가된 작품으로,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파워가 높을 수록 홈런을 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능력치가 기존의 A~D의 4단계에서 A~F의 6단계로 세분화되였으며 난이도 파워풀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또한 페넌트 모드와는 별개의, 팀을 자유롭게 6개 골라 시합수 등을 조정하여 최대 6명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버전 페넌트 모드인 리그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어레인지 모드에서 생성 가능 팀이 2개에서 14개로 증가했고(!) 양대리그 올스타전 팀도 수정이 가능해졌다. 또 투수 엔트리가 전작의 8명에서 10명(선발 6명, 구원 4명[1])으로 증가했다. 이렇게 하여 25~26인 엔트리 체제가 비로소 본작에서 확립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리즈의 정체성인 석세스 모드가 첫 등장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단, 이 작품에선 투수는 육성하지 못하고 타자만 육성가능하다. 그리고 특수능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있기도 한데, 저 석세스, 리그, 어레인지 모드가 데이터를 왕창 잡아먹어서 페넌트 모드 저장 칸이 1개로 줄어들었다(...)

선수, 구단 데이터는 1995년 시즌 종료~1996년 시즌 개막 사이에 발매된 게임이라서 1995년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3편에서 데이터만 바뀐 버전으로 1996년 7월 19일 발매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6 개막판, 1997년 3월 20일 발매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3 '97 봄, 1998년 3월 19일 발매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Basic판 '98이 존재한다. 이중 마지막으로 발매된 Basic판 '98은 석세스 모드가 제거되었으며, 코나미가 일본에서 발매한 마지막 슈퍼패미컴 게임이기도 하다.

PS1으로 발매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7,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S는 본작의 이식작에 가깝다. 다만 이쪽은 투수육성 모드가 추가되었다.

의외지만 PC로도 이식된 적이 있다. 1997년 2월 21일에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6이라는 이름으로 이식. 석세스까지도 이식되었다.

https://youtu.be/62PhZgg3ghQ

Jikkyou_Powerful_Pro_Yakyuu_3_(Japan).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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